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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 2020 ~ Current/...일기

7시 기상

by noopy00 202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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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등산 다녀온 후유증이 오늘 아침까지도 계속됬다. 물론 어제 술마시고 들어온 탓도 있겠지만. 
그런데도 아침 7시 알람 울리자마자 눈이 번쩍 뜨였는데 그뒤로 다시 누울 기분이 안든다는게 신기했다. 아마 이제 7시 기상 패턴에 익숙해진 것 같다.
오늘은 수요일 쓰레기 버리는날! 음식쓰레기 버릴게 있어서 토요일까지 참지않고 얼른 버리고왔다. 쓰레기만 버렸을뿐인데 기분이 상쾌하다 ㅎㅎ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났다고 여유부리다가 평소보다 훨씬 늦게 집에서 나왔다. 지각할까봐서 급히 뛰었는데 다행히 딱맞게 출근했다. 역시 가까운게 최고다 ㅎㅎ 
오늘 날씨가 간만에 너무 좋았다. 특히 비온 다음날이라 거리의 냄새도 좋았고 오랜만에 보는 햇살에 너무 행복했다.

오전 내내 스프링이랑 씨름하고 드디어 점심시간!  ㄷㅇ씨랑 후다닥 밥을 먹고 카페 가서 잠시동안의 여유를 즐겼다. 오늘 면접만 세개 보러 간다는데 괜히 걱정되는 마음에 이런저런 조언을 해줬다. 첨 시작하는 입장이다보니 이바닥 프로세스를 잘 모르고 손해보는 일 덜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진짜 이런게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을 얻은게 아닐까? 물론 ㄷㅇ씨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오후에도 내내 스프링이랑 씨름했다. 진짜 까먹은것도 많고 의외로 몸이 기억하고있는 것도 많아서 놀랍다.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긴해도 뭔가 성과가 있으니까 보람차다. 화면을 다 만들어낼 생각을 하니까 일이 재밌다는 생각도 든다. 미쳤다 정말 ㅋㅋ 

마지막에 딱! 문제 해결하고 바로 컴터 끄고 오늘은 칼퇴다 ㅎㅎ (10분 지난 칼퇴ㅋ)

어제 일본어 수업 안갔으니 오늘은 꼭 혼자 공부해야겠다 마음먹고 집으로 향했다. 
오늘은 저녁 하기 귀찮아서 밖에서 먹고 들어가기로했다. 일요일에 먹었던 스테이크 집으로 ㅎㅎㅎ 

배불리 저녁을 먹고 집에와서 씻기전에 바로 약속대로 일본어 공부를 했다. 3개월 동안 얼른 일본어 마스터하고 빨리 다시 영어 공부해서 이직 준비해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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