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opy00 2020. 12. 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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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뜨니 몸이 으슬으슬하고 감기가 온걸 느꼈다ㅠ 생리때문인가.. 먹는 것도 다이어트 생각 안하고 열심히 잘 먹어줬는데 왜이럴까.
안그래도 몇달째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몸상태가 말이아닌 것 같아 운동을 해야겠다 생각하고있었는데 결국 헬스장을 질러버렸다.

오늘 정~~~말 일이 빡셨다. 같이일하는 언니가 일을 정말 너무 못한다. 거기다 오늘 갑자기 손님이 막 몰아쳐서 죽는줄... 앞으론 욕심내지말고 그냥 사람 계속 불러야겠다.
부매니저는 사람 좀 좋아지려나했는데 내가 바쁜와중에도 깨끗이 닦으면서 하려고 걸레 빨러 뒤에갔더니 앞에나 잘 지키라고 한소리 내뱉는다. 에효... xxx 좋아할 수가 없다. 사람이 한결같지뭐. 장사가 어떻게되든 걍 내 편한대로 해야겠다.

일마치고 헬스장에 갔더니 Staff hour가 지나서 새로등록한 이용권을 활성화시키지못했다ㅠㅠ
헬스장에 있는 마사지기계 사용할 생각에 오늘 하루종일 버텼는데... 피곤한 몸 이끌고 바로 집으로 향했다.

집에선 오늘도 어김없이 다들 술한잔씩하고있었다. 얘기좀 하면서 미키랑 좀 놀아주다가 바로 자려고 올라가려는데 벨라가 가질말라고 졸랐다ㅠ 자기랑 놀친구가없다고. 쉐인이랑 샤키는 럭비를 보고있었다.
결국 두시간정도 수다떨고 안먹었어도 될 저녁까지먹고 있다가 다들 뒷뜰로 나가길래 난 이만 자러가겠다하고 올라왔다. 

이상하게도 어제오늘 잠을 설쳤다. 그렇다고 많이 피곤한 느낌은 아닌데 꿈들이 생생했다.
한참 푹 자고 일어난 기분으로 잠이 깼는데 거실에 아직 불이 켜져있고 밸라 목소리가 들려왔다. 뭐지싶어 시계를 봤는데 2시14분 ㅋ 아직까지 놀고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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