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OO] 50세 이후 대학 수업을 듣게되면 인지력 감퇴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

Taking College Courses After 50 May Slow Cognitive Decline

It's never too late to go to school. In fact, studying a college course at 50 or over could slow cognitive decline, a new Australian study has found.

The research — which was done over seven years on the island state of Tasmania — looked at how taking college-level courses would affect the cognitive function of 383 adults who were between 50 and 79 at the start of the study.

The participants could do any college course they wanted at no cost. They were then given cognitive tests every year for the first three years, followed by tests every two years up to the seventh year. The test results were then compared with those of a control group of 102 people who weren't taking a college course.

The researchers found that the group that took college courses did better than the control group in key areas, including verbal fluency and episodic memory — which are parts of our cognition that have been found to be the most vulnerable to age-related decline.

Verbal fluency refers to how easily a person can produce words. It may be tested by asking people to quickly say as many words as possible that begin with a certain letter, for example.

50세 이후 대학 수업을 듣게되면 인지력 감퇴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

학교를 다니는데 있어서 절대 늦은 나이란 없다. 사실, 50세 이후 대학에 가서 공부를 하는 것은 인지력 감퇴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고 새롭게 호주 연구에서 발표했다.

타즈마니아 섬에서 7년이상 이루어진 이 연구에서는 연구 시작당시 50 ~ 79세 사이의 성인 383명을 대상으로 대학 수준의 수업을 듣는 것이 이들의 인지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참가자들은 무료로 그들이 원하는 어떤 수업이나 들을 수 있었다. 그들은 초기 3년 동안 매년 인지력 테스트를 받았고 이후에는 마지막 7년째 되는 해까지 2년에 한번씩 테스트를 받았다. 테스트 결과는 대학 수업을 받지 않은 102명의 대조군과 비교되었다.

나이에 따라 쇠퇴되는 가장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온 인지력 부분인 구어 유창성과 단편적 기억력을 포함한 주요 영역에서 대학 수업을 수강한 그룹이 대조군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구어 유창성이란 단어를 얼마나 쉽게 구사하느냐를 말한다. 예를 들어, 특정 문자로 시작하는 단어를 얼마나 빠르게 많이 말하느냐로 테스트해볼 수 있다.


Meanwhile, episodic memories include what we remember of our past experiences and their time, place and context — even how we felt during each event. For example, these could be memories of our first day at school, our wedding day or what we had for breakfast.

If later-life education helps to preserve or slow the decline of these key areas of memory, the researchers suggest we may also be able to maintain our independence longer as we get older.

The researchers also point to the growing number of people taking college courses later in life — and that some colleges even have retirement communities on campus. For example, in December 2020 Arizona State University opened a 20-story retirement complex for people aged 62 and older, letting them access the university library and join many classes as "guest learners."

반면, 단편적 기억은 우리의 과거 경험들과 그것들의 시간, 장소, 내용, 심지어 그때 느낀 기분까지 기억하는 것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학교를 갔던 첫 날이나 결혼식 날 또는 아침에 먹은 음식에 대한 기억들이 될 수 있다.

만약 늦은 나이에 하는 교육이 기억력을 담당하는 뇌의 주요부분의 쇠퇴를 방지하거나 늦추는데 도움을 준다면, 어쩌면 나이가 들어서도 스스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는 자립을 조금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연구진들은 시사한다.

또한 연구진들은 늦은 나이에 대학 수업을 듣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심지어 일부 대학에서는 캠퍼스 내에 노인(은퇴자) 주거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시사했다. 예를 들어, 2020년 12월에는 Ariznoa 주립대학에서 62세 이상의 노인들을 위한 20층짜리 은퇴자 복합단지를 개방하여 대학교 도서관에 출입이 가능하게하고 “Guest learners”로서 여러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