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스토리1 [D+109] 다시 사춘기 소녀로 돌아갔나봐... 2018.09.05 수 스시집 평일 친구랑 일하는 내내 남자 이야기를 했다. 얘는 남편이랑 연애랑 결혼생활 한지도 그렇게 오래됬으면서 너무너무 좋단다. 하... 나도 남자있었으면 ㅠㅠ ㅎㅅ오빠랑 연락처를 교환했다. 금요일에 같이 운동하러가기로했다. 결혼해서 애까지 있는 오빤데 이렇게 같이 다녀도 될지모르겠지만 뭐... 운동 친구 생긴거니까. 드디어 매니저한테 주말에 오픈마감 둘다 못한다고 말했다. 평소엔 별거 아닌 일로도 지랄지랄을 해대면서 또 이럴땐 별말 없이 금방 바꿔준다. 이런데엔 약한가보다. 솔직히 ㅇㄴ언니 너무 얌체라서 일해주기싫다. 백스터와서 오늘도 우리 이쁜이 어디에있나부터 살폈다. 와.. 또 일할땐 눈빛이 어찌나 강렬한지 웃을때랑은 완전 딴판이다. 오늘은 프렙룸이 먼저 비어서 들어가있었는데.. 2021.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