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덕트2 머피의 법칙 어제 새벽에 일어났더니 오늘도 자연스럽게 일찍 눈이 떠졌다. 준비를하고 버스를 겨우 붙잡아 탔다. 오늘도 역시 2층 창가자리. 날씨도 좋고 시간적으로도 여유롭게 출근 중인데다 오후에 카페 일도 없는 날인데 기분이 영 찝찝했다. 어제 5시간동안 긴 통화로 샤워를 못하고 자서 그런가보다.^^;; 오늘은 버스가 평소보다 더 오래걸려 도착했다. 그래도 시간이 여유로워서 천천히 스시집으로 갔다. 출근 30분 전쯤 도착했나, 넘 이른듯했지만 아직 많이 서투니까 일찍 시작하자싶어 바로 들어갔는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했다;; 그래도 최대한 기분좋게 큰소리로 인사하며 들어갔는데 다들 반겨주는 분위기는 커녕 인사조차 받아주는 사람이 ㅇㅎ뿐이었다. 뭐지 싶었는데 매니저가 하는 말... “너 왜 스케줄표 안보고 오늘 10시출근.. 2021. 3. 16. 속얘기 아직 캄캄한 새벽에 눈을 떴더니 왠지모르게 외로운 감정이 밀려왔다. 외로움을 느끼는 것도 잠깐, 윗배가 다시 살살 아아오기 시작했다. 오늘도 하루종일 먹는건 피해야할 것 같다. 다행히 배가 고프진 않는데 라면이 땡기는건 왜일까. 어제는 일찍 잠들었지만 꿈 속에서 내내 카페 일을 했더니 너무 피곤하다... 스시집보다는 몇배로 일하는게 즐거운데 은근히 스트레스였던걸까? 7시 30분 스시집 출근. 몽롱한 상태로 팔 드는 것 조차 힘에겨워 겨우 오전시간을 보냈다. 만 하루 꼬박 굶고서 치킨냄새를 맡고있으려니 미칠 것 같았다ㅠ 아직 불안해서 점심도 거를려고했는데 결국 못참고 먹고말았다 ㅋㅋ 그것도 엄청 많이.... 된장국이 너무 맛있었다ㅠ 맘같아선 한그릇 더 먹을 수도있을 것 같았지만 이미 먹은 양만해도 다시 탈.. 2021. 3.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