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킬다1 육아 관념 세인트 킬다 비치에서 드디어 야생 펭귄들을 봤다. 난생 처음 펭귄들의 울음 소리를 듣는데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동물들의 울음 소리를 학교에서 책이나 노래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여행다니면서 실제로 듣고 아이가 느낀 그대로를 기억하게 해주고싶다. 각 나라별로 정형화되어있는 동물 울음 소리는 나중에 되서 익혀도 전혀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한다. 진짜 문제는 사자가 '어흥'이라는 소리만 낸다고 믿으면서 실제 사자의 울음소리는 들어보지 못하는게 아닐까. 만약 조건이 된다면 나중에 내 아이는 유치원, 초중고에 보내지않고 내가 직접 가르치고싶다. 생활에 필수적인 산수, 역사, 국어문법, 기초과학은 직접 가르쳐주고 그 이외에는 나중에 필요하다면 그때 아이 스스로 공부해도 절대 늦지않다고생각.. 2021.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