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1 [D+111] 청소하러가는게 이렇게 두근될 일이야? 2018.09.07 금 하루종일 누워서 뒹굴거리고 자다가 ㅎㅅ오빠와 헬스장에서 만나기로한 시간에 맞춰 나갔다. 전직 헬스트레이너였다고는하지만 그냥 같이 운동하려던 거였는데 어쩌다보니 나에게 운동을 가르쳐주게됬다. 뭐 배우면 좋긴하니까 배우긴했는데 내 태도가 배우는 태도가 아니었나보다 ㅋㅋ 날 가르쳤던 트레이너들 힘들었겠단다. 이번주 일요일부터 오전에 같이 운동다니기로했다. 아미노산 쉐이크랑 운동끝나고는 탄수화물 쉐이크까지 줘서 감사히 잘 먹었다. 유부남이라는 사실이 신경안쓰고싶어도 자꾸만 걸린다. 그냥 친한 오빠로 지내도 되는걸까... 스시집에는 오빠가 벌써 같이 운동다닌다고 다 말해놨다는데 한국 아줌마들 뒷담화가 좀 걱정되긴한다. 백스터에 도착해 더스팅하면서 오늘도 CDSC룸을 봤는데 마침 딱 마커스랑.. 2021.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