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1 열띤 토론 아침에 Freddy랑 마주쳤지만 그냥 조용히 아침을 먹고싶어서 따로 앉았다. 괜히 이걸로 서로 어색해지는건 아니겠지;; 좀 늦게 정토회에 도착했다. 법률스님은 오늘도 통쾌하게 해답을 내려주셨다. 내 나이또래의 결혼 안한 사람들은 왜 고민거리를 가지고 나오지않을까 좀 아쉬웠다. 물론 어떤 사연이든 그로부터 배울건 있겠지만 전부 자식 얘기, 배우자 얘기 뿐이어서 공감이 많이 가진 않았다. 그 어느 누구도 자기 자신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나오는 사람은 없었다. ㅇㅈ언니가 말했던 젊은 남자분이 오늘 나왔다. 스타일이 좋아서 호감이 가긴했지만 말하는걸 들어보니 크게 매력을 느끼진 못했다. 오히려 키작은 아저씨 보살이랑 이야기 나누는게 재밌어서 계속 붙어있었다. 커피 이야기도 그렇고 철학적인 얘기 등등 나랑 공감대.. 2021.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