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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3] 플랫메이트들과 첫 소소한 파티 2018.07.21 토 으으... 나보다 한참 어리고 일 경험도 없는 애들한테 이런저런 잔소리 듣고 있으려니 열받는다... 해외사는 한국인들이 더 무섭다더니 젊은 애들마저도 이럴줄은 몰랐다. 20대 초중반애들이 꼰대가 따로 없다.. 알바 끝나고 집에와서 오늘만큼은 다음주 월요일에 있을 인터뷰 준비를 꼭 해야지했는데 플랫메이트들이 술한잔 하자고꼬시는 바람에 5시간 동안 집 뒷마당에서 시간을 보내버렸다ㅠㅠ php공부를 못한게 너무도 마음에 걸리지만.. 오늘 일하면서 받은 스트레스 다 날려버릴만큼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집으로 이사온지 딱 일주일만에 처음으로 서로에 대해 알게되고 한걸음 다가가게된 시간이었던 것 같다. 벨라와 셰인은 인도네시아 클럽에서 처음만나 결혼한지 1년됐단다. 클럽에서 만난 것치고 정.. 2020. 11. 25.
[D+62] 다시 대학생 때로... 2018.07.20 금 아무리 돈 때문이라지만 사무실에 앉아 코딩만 하다가 또 다시 서비스직 알바를 하고 있으려니 내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진다. 다시 대학생 때로 돌아간 기분이다. 별 것 아닌 일로 욕먹고, 무시당하고하는 거 진자 나이 먹고는 못할 짓인 것 같다. 이래서 사람은 공부를 해야하나보다. 일이 바쁘다보니 시간은 엄청 빨리간다. 뉴질랜드는 주급으로 돈을 받으니까 일한 대가를 바로바로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한인잡 하는데도 이렇게 영어 쓸때마다 쩔쩔매는데 키위잡 바로 했으면 스트레스 엄청 받았을 것 같아 오히려 다행이다. 알바 마치고 마트 잠깐 들렀다가 바로 집으로 왔다. 아직 집까지오는 교통이 익숙하지않아서 Glen Innes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사실 힘들어서 폰보며 멍때리다가.. 2020.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