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동물원1 운수좋은 날 - 이 세상에 미련없이 죽음을 맞이 할 수 있는 삶을 살자 출근하는 필리핀 형제들때문에 아침일찍 잠 설치고 계획보다 조금 늦게 일어났다. 학교갈 준비하는 존과 인사하고 후다닥 준비하고 나왔는데 어제 미리 사놓은 물이랑 음료수도 빠트리고 나오고 열쇠까지 잊고왔다. 찝찝한 마음으로 동물원 출발 ㅜ 트레인타고 가는데 여기도 뉴질랜드에서처럼 역무원이 불시에 카드 검사를 한다. 뒤에서부터 찍으면서 오는데 내 뒤에 나이드신 할아버지한명이 역무원에게 오히려 신분증을 요구해서 깜짝 놀랐다. 동물원 앞에 내렸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 작아보여서 좀 실망했다. 동물원은 조용한 주택가에 있었고 한눈에 다 들어올 정도의 규모였다. 입구를 겨우 찾아서 들어갔다. 매표소 할머니가 손이 엄청 느려서 예약한 표 받는데만 한참 걸린 .. 2021.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