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알바1 이젠 내 나라같은... 정말 오랜만에 지슬랭과 같은 집에서 자고 일어나니 아침에 기분이 색달랐다. 오늘따라 애들이 전부 일찍 나가서 오전엔 우리둘뿐이라 좀더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오늘 하루 더 자고 가는 줄 알았더니 오늘은 아마 친구랑 같이 있을 것 같다며 짐을 다 챙겼다. 시티까지 태워다 준대서 같이 아침을 먹기로했다. 윈야드 스시집 옆에 있는 레스토랑이 생각 났다. 시티가는 동안 오랜만에 차안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ㅎㅎ 예전엔 참 이렇게 자주 대화 나눴었는데.. 4달이 정말 순식간이기도 했지만 긴시간이기도 한가보다. 정말 신기하게도 참 편했다. 외국인이란게 믿겨지지 않는다. 물론 여기서 사귄 대부분이 친구들이 다 그렇긴하지만. 학교다닐때 친구들이랑 연락하냐고 서로 물었다. 지슬랭 친구들은 거의 대부분이 자기네 나라.. 2021.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