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ANDTHECITY1 [D+54] 주차단속 걸린 날 2018.07.11 수 오늘도 늦잠. 알람을 안맞춰놓고 잤나보다. 일찍이 아침 챙겨먹고 섹스앤더시티를 봤다. 예전엔 마냥 좋기만했던 미드였는데 나이 30넘은 지금 연애 몇번 해보고 사람경험 몇번 더 해보니 캐리같은 쌍년이 없다. 에이든같이 세상 자상하고 일편단심인 남자를 곁에두고서도 빅과의 위험한 불장난의 유혹에 넘어가다니... 그래놓고도 용서를 바라고 쉽게 용서해주지않는 에이든을 원망하며 뻔뻔하게도 자기자신을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미화시킨다. 순수한 로맨스를 추구하는 여자인냥 행동하지만 조건 좋은 남자를 만나면 사죽을 못쓰고 모조품 따위는 사지도 않는 그런 속물적인 여자다... 예전엔 이런 것들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는게 신기할 뿐이다. 존코벳이란 인물이 너무 매력적이다. 전 남자친구와 외모가 무.. 2020.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