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khouse1 [D+73] 핸드폰 분실... 2018.07.31 화 새벽에 뭐때문인지 4시쯤 깼다. 잠이안와서 애써지운 유튜브를 모바일 웹으로 굳이굳이 봤다. 5시에 다시 잠들었더니 아침에 늦잠. 유이와 함께 공부하려고 다운받아놓은 미드는 아직도 다운로드 중 이었다. 이놈에 인터넷... 한국에선 한두시간만에 받는 걸 여기선 3일이 걸린다. 몇일전부터 봐두었던 구두를 사러 실비아파크로 왔다. 사실 내가 지금 처지에 이걸 사는게 과연 맞을까 머리에서는 말리는데 마음은 이미 설레고있었다ㅠ 결국 사버렸다. 마음에 들긴했지만 이 가격 줄만큼의 퀄리티는 아닌 것 같다. 구두굽도 함께 주는걸보니 나중에 내가 직접 갈아야하나보다.... 혜영이가 왜 직접 갈려고했는지 알 것 같다. 화장실에서 구두를 갈아신고 여유롭게 기차를 타러가는데 폰이 없어졌다는걸 알아챘다. .. 2020.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