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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가려고했는데 벨라가 자기 점심 만들꺼라고 나가서 먹지말고 같이 먹자고해서 엄청 푸짐한 점심을 먹었다. 마침 사키도 외출하고 돌아와 함께 먹었다. 사키는 얼마전 있었던 몽유병 사건으로 오늘 병원 갔다오는 길이었나보다. 거짓말인가했는데 맞긴한가보다.
점심을 먹고 벨라랑 같이 우리 타운하우스에 있는 수영장도 구경갔다. 날이 좀더 따뜻해지면 물놀이해도 좋을것같다.
햇살이 너무 좋아서 벨라, 사키랑 같이 뒤뜰 테이블로 나왔다.
오늘 처음 알게된 사실들... 인도 인구가 중국 다음으로 세계 2위란 것..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ㄷ ㄷ ㄷ
그리고 음료로 마시는 코코넛은 겉 껍질이 갈색이 아니라 초록색이라는 것!
정말 오늘 하루도 베짱이처럼 여유롭게 시간을 날려보낸 것 같다. 좋게 말하면 정신 힐링한 기분^^
오후에 사키 직장 동료가 놀러와서 사이더 한잔 더 마시고 쉐인 퇴근 후 백스터까지 태워다줘서 순간이동할 수 있었다 ㅋㅋ 좀전까지 집에서 수다떨고 있었던 것같은데 바로 백스터 로비 ㅋㅋㅋ
오늘은 백스터 청소 마지막 날이다. 후다닥 끝내고 기차시간때문에 정신없이 나오느라 마지막이고뭐고 느낄 새가없었다. 백스터는 왠지모르게 마음에 안정을 주는 공간이었다.
그래도 박스버리러가면서 저녁먹고 다시 CDSC룸 들어가는 마커스 옆모습을 아주 잠깐 볼수있었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마커스의 모습이었는데 인사한번 못 나눈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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