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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 2018 ~ 2019/...일기

찝찝한 하루

by noopy00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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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모르게 찝찝했던 오늘.
이유를 꼽아보자니, 어제 스시 싸게 사가려다 ㅇㅎ가 모르고 원래 가격대로 찍는 바람에 오늘 캐쉬아웃해주기로한 것. 양심에 찔리는 것이다. 스스로에게 정직하지 못한거.
또하나는 내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미루고 당장 하고싶은 일만 하려고하는 것. 비자문제랑 취업문제가 가장 우선순위 높은 것인데 콘웰파크가서 머리식히고, 집 애들이랑 이야기하고 놀고 ㅎㅇ이랑 영상통화하면서 오늘 하루 시간을 다 보내버렸다. 물론 핸드폰만 보며 침대에 누워서 보내는 것에 비하면 정말 행복하고 질 높은 시간들이었지만 그보다 더 높은 우선순위의 것들을 하지못했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하루종일 내 마음을 짓누르고있었다ㅠㅠ

 

 

 


오늘부터 6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않는 간헐적 단식이라는 걸 한번 해보려고한다. 잠을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가 않다.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정말 내 몸의 에너지가 쓸데없이 낭비되지 않을지 한번 지켜봐야겠다.

우선순위 높은 일들
• 비자 연장가능한지
• 취업후장려금
• 직장알아보기

 

 

우리집 뒷문

 

콘웰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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