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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일 : 201004
이 유명한 영화를 1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보게되었다. 장장 3시간의 런타임 동안 사전지식이 없다면 한번에 이해하기 어렵고, 복잡하게 꼬여있는 미스테리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시나리오가 정말 대작이라는 것을 증명하게 해주었다. 몰입도 또한 엄청한 영화였다. 다시 한번 더 차분히 보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같다.
영화를 보면서 놀라웠던 것 중 하나는 기독교의 탄생에 있어서 투표에 의해 예수가 대표로 신으로 선택되었다고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양 문화에서는 기독교에 대한 믿음이 정말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 읽고 있는 책 "벤자민 프랭클린의 자서전"에서도 기독교에 대해 의문을 품는 내용이 있어서 오히려 기독교의 역사가 깊은 서양에서 더욱 비판적인 시각이 더 많을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의 시나리오 이외에도 톰 행크스의 15년 전의 모습을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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