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 생활 2018 ~ 2019/...일기

D-9 뉴 멤버들과 마감

by noopy00 2021. 5. 17.
반응형

어제 먹은 술이 술이 아니었나... 샷 포함해서 5잔을 넘게 마셨는데도 멀쩡하다니 ㅋ

한비 전화와서 어제 넘 재밌었다며 이야기 나누고는 또 누워서 유튜브를 봤다. 왜이렇게 끊기가 힘든걸까ㅠ 작심삼일이다 정말...

출근했는데 새로온 바리스타 아저씨랑 카밀라 둘이 일하고있었다. 바쁘기도 한데다 둘다 아직 서툴러서 엉망이었다. 가자마자 너무 짜증이났다. 나는 오늘 왜 마감을 한다고 해가지고....ㅠㅠ
새로온 아저씨는 손은 느려도 열심히 하려는것같아서 좋게 보려고했는데 자기가 못하면서 나한테 오히려 승질에 뭐가 그렇게 당당한지 말이 많은게 딱 닉이 생각났다. 5시까지지만 원하면 더 있다 갈수있다는거 걍 얼른 가주는게 도움이 될것같다고생각했다.
급 카미가 보고싶어서 연락했더니 좀있다 안드레스랑 같이 왔다. 고맙게도 좀 한가해질때까지 도와주다 갔다 ㅎㅎ 힝 ㅠ
또 요즘 시기에 내 가장 친한 친구들이라면 이 둘인것같다.

토요일이어서그런지 마감준비하기도 바쁜데 손님이 계속 들어왔다ㅠ 10시가 넘어가자 졸리기 시작했는데 밋업하는애들은 집에 갈 생각을 안하고... 30분에 문 잠그기 직전에 단체손님이 들어와서 11시 딱 맞춰 나갔다.

11시 되자마자 우버타고 집에갈 계획이었는데 11시 반이 되도록 2층 정리가 끝나질 않았다. 오늘은 데리나의 부탁으로 베큠까지 돌려야했다ㅠ 하... 진짜 이제 앞으로 이런일은 더이상 하고싶지가않다.

반응형

'뉴질랜드 생활 2018 ~ 2019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D-7 아름답기만 하지않아서 더 행복했던 뉴질랜드  (0) 2021.05.18
D-8 너무 달라진 카페 분위기  (0) 2021.05.18
D-11  (0) 2021.05.17
사과 씨앗  (0) 2021.05.14
필리페와 마지막 일한 날  (1) 2021.05.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