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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염색 마저하고 ㅈㅇ이랑 낮에 보려고했는데 늦잠 자는 바람에 염색도 못하고 약속도 틀어져서 또 집에서 내내 잠만 잤다ㅠㅠ 하...
물건 파는 사이트에 안뜯은 생리대 팔려고 올려놓은거보고 연락이 왔다. 바리바리 챙겨들고 약속 시간에 딱 맞춰 시티에 도착했다. 한인 미용실하시는 분이었는데 남자분이 받아가서 놀랬다 ㅋㅋ 그래도 30불 벌었다. 이불도 팔고 가고싶은데 되려나 모르겠다ㅋ
마지막이라는게 왜이렇게 슬픈지 모르겠다. 서울에서 거의 7년을 살다가 다 정리하고 내려왔을때도 이렇게 슬프지않았던것같은데..
만감이 교차한다. 이렇게나 정을 많이 줬던가...
집에와서 늦은시간이었지만 염색한다고 펼쳐놓은거 얼른 정리해버리고싶어서 마저 염색을 했다. 두번째 탈색이 망해버려서 내가 원한 색깔이 안나왔다ㅠㅠ 돈낭비 시간낭비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것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염색하던 도중 엄마에게서 연락이와서 다음주 월욜 호주로 떠난다고 알렸다. 그래도 생각보다 얼굴이 괜찮아보여서 마음이 놓였다. 지난번 통화이후 많이 안좋았을까봐 걱정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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