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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알차게 시간을 보내지 못한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서 자괴감이 들려고했다. 일단은 일에 집중해보기로했다. 괴롭긴 하지만 이러고 있어봤자 나한테 좋을건 하나도 없기에 믿져야본전으로 오늘 하루만 딱 일에 집중하고나면 기분이 괜찮아지지않을까 막연한 믿음으로 일을 했다.
테스트용 화면을 만드는데 평소 공부하고싶었던 jquery와 css를 사용해서 만들다보니 시간가는 줄을 모르고 푹 빠져서 코딩했다. 내가 개발에 이렇게나 흥미를 느낄줄이야...
역시 개발을 하니까 시간이 정말 빨리간다. 최근에 어지간히 일 안하고 놀았었나보다 ㅋㅋ
오후 늦게 아베가 내일쯤 도시봉쇄 이야기를 꺼냈나보다. 안부장님이 실시간 방송까지 키셨다.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집에 냉장고가 비어가는데 걱정되기시작했다. 다시 사재기가 시작될것같았다. 하.. 내 인생에 사재기때문에 먹을것 걱정을 하는 날이 오다니...
퇴근시간이 다되어 갈쯤 갑자기 안부장님이 조만간 3층 jenet 직원들은 자택근무 시작할수도 있어서 원격 pc세팅을 부탁하셨다. 다른 것보다도 마트가서 먹을 것 살 생각에 마음이 급했다ㅠㅠ
전철에서 내려 마트로 급히 갔다. 들어가자마자 야채칸이 텅텅 빈게 보였다. 그래도 다행히 처음 사재기때보다는 양호해서 필요한 것들을 꽤 많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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