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제부로 새로운 부장님 한분이 오셨다. 엄청 부산스럽고 말이 많으시다 ㅋ 안부장님이랑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안부장님은 일 관련해선 말수고 적으시고 확실히 뭔가 실력이 있으시다는게 포스에서 느껴지는데 이분은 뭔가 본인한테 자신이 없는 느낌이다.
오전에 중국 개발자랑 한참 대화하고있는데 갑자기 사장님이 자바소스하나를 받아오셔선 테스트좀 해보라신다. 내 옆에 부장님 pc에 아직까지 개발환경이 아무것도 안잡혀있어서 이과장님께 가서 부탁하시더니 결국엔 나에게 오셨다. 뭔지 궁금하기도 했다.
소스를 열어보니 csv파일 파싱하는데서 문제가 있나보다. 경력 10년은 된 개발자가 파견나가서 못하겠다고 고객이랑 싸우고 결국 다른 개발자가 후딱 대신 만들어서 보내줬더니 이제는 오류난다고 난리난리란다. 고작 이거땜에 아침부터 사장님은 열받으시고 나랑 내 옆에 부장님 시간뺏고..ㅋ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얼굴이나 한번 보고싶다. 그냥 일이 하기싫은 사람인가보다.
거의 일주일만에 운동을 갔다. 요즘 잠을 계속 못자서 그런지 저녁도 든든히 먹고 갔는데도 불구하고 운동하는 내내 힘이딸려서 죽는 줄알았다.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반응형
'일본 생활 2020 ~ Current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Panic Buy 시작 (0) | 2021.09.29 |
---|---|
방황의 시간이 주는 선물 (0) | 2021.09.27 |
쓰레기 소동 (0) | 2021.09.25 |
배아파 (0) | 2021.09.24 |
사재기 시작 (0) | 2021.09.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