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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안부장님이 정말 존경스러웠다.
홈히카리에서 오류가 발생했는데 어디서 나는건지 감도 못잡고 헤매고 있던 나와는 달리 본인이 개발한 소스가 아닌데도 에러나는 원인에 바로 접근해서 찾아내시는걸 보고 정말 감탄했다.
어제는 내가 개발한 php를 부장님 자리에 내려받아 실행시키는데 잘 안되서 같이 원인을 찾는데 php에 대해 나보다도 잘 모르시는 상태에서 문제원인을 먼저 찾아내셨다.
경력이 오래되셨으니 당연한걸수도 있겠지만 꽤 안부리고 늘 성실하게 개발하시는걸 알고서 보니까 더 존경스러운 것같다.
칼퇴하고서 오늘도 마트에 들러 물이랑 휴지를 미리 사재기했다.
오늘은 기필코 일찍 자리라 마음먹고 집에 오자마자 자기전에 해야할 일들을 부지런히 했다.
해야지하면서 미뤄뒀던 일들을 해치웠다. 우선 미니선인장 털복숭이 이름표도 달아주고, 매번 쓰레기 버릴때마다 요일을 찾아봐야했던걸 정리해서 포스트잇에 붙여놓고, 싱크대를 보니 언니가 청소한 흔적이 보여 괜히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옆에 잔뜩 쌓여있는 오래된 주방식기류들을 싹다 치웠다. 아직 내다놓을 요일이 아니어서 내 방안에 두긴했지만 속이다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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