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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8

[D+87] 몸살에서 감기로.. 2018.08.14 화 몸살에서 기침감기로 슬 옮겨가고있는 것같은 상황에 어제밤에도 기침땜에 제대로 못잤다. 요즘 날도 추운데 계속 옷 얇게 입고 돌아다니고 있어서그런지 일주일짼데 아직도 나을 생각을 안한다ㅠ 오랜만에 헬스가서 하체운동을 했다. 오랜만이라 무리하지않고 슬슬하긴했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운동하니 아픈 것도 좀 나은 기분이다. 샤워하면서 오랜만에 또 머리를 잘랐다. 숱을 너무 심하게 쳤나 싶을정도로 머리카락을 한움쿰 버렸다. 나와서보니 숱은 괜찮았는데 길이를 괜히 잘랐나 싶을정도로 그간 길렀던게 다시 짧아졌다. 언어교환 사이트에서 알게된 Ash를 만나러 시티로 갔다. 이상한 사람이면 어쩌나 살짝 걱정되긴했지만 뉴질랜드니까 믿고 나갔다. 첫인상은 괜찮은 사람같아보였다. 키도 크고 생긴것도 나쁘지않.. 2021. 1. 18.
[D+84] 고기부페 2018.08.11 토 ㅊㅇ이라는 평일에 주로 일하는 애랑 오늘 함께 일했다. 지난번에 처음 같이 일했을 땐 정말 별로였다. 낯을 가렸던 것인지뭔지.. 내 말도 다 쌩까고.. 그러다 지난주 평일에 실비아파크왔다가 폰 일어버린 날 화장실에서 마주쳐서 말걸었었는데 그날 날 알아봤던걸까? 그 이후 오늘 처음 같이 일한거였는데 날 대하는 태도가 확 달라졌다. 엄청 친근하게 대하는... 뭐 어차피 2주 뒤면 한국 돌아간다니까 더이상 볼 사이는 아니다. 일 마치고 flatmates와 다함께 한국식 고기부페를 다녀왔다. 지난번에 벨라가 다녀오고나서 나도 같이 가면 좋을것같다고 여러번 말했었는데 주말마다 내가 일을 하니까 겨우 시간 맞춰서 일 마치자마자 픽업해서 다녀왔다. 시티에있는 대박집 보다는 별로이긴했다. 외국 .. 2021. 1. 11.
[D+77] 토 아침에 눈뜨니 몸이 으슬으슬하고 감기가 온걸 느꼈다ㅠ 생리때문인가.. 먹는 것도 다이어트 생각 안하고 열심히 잘 먹어줬는데 왜이럴까. 안그래도 몇달째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몸상태가 말이아닌 것 같아 운동을 해야겠다 생각하고있었는데 결국 헬스장을 질러버렸다. 오늘 정~~~말 일이 빡셨다. 같이일하는 언니가 일을 정말 너무 못한다. 거기다 오늘 갑자기 손님이 막 몰아쳐서 죽는줄... 앞으론 욕심내지말고 그냥 사람 계속 불러야겠다. 부매니저는 사람 좀 좋아지려나했는데 내가 바쁜와중에도 깨끗이 닦으면서 하려고 걸레 빨러 뒤에갔더니 앞에나 잘 지키라고 한소리 내뱉는다. 에효... xxx 좋아할 수가 없다. 사람이 한결같지뭐. 장사가 어떻게되든 걍 내 편한대로 해야겠다. 일마치고 헬스장에 갔더니 Staff ho.. 2020. 12. 23.
[D+76] 2018.08.03 금 오늘아침은 파스타! 나름 괜춘 ㅎㅎ 다만 시간이 급했다는 거. 스시집 사람들이랑은 점점 괜찮아지고있는 것 같다. 부매니저님은 여전히 짜증났지만 오늘 좀 더 가까워진 것 같다. 허리도 이제 좀 익숙해졌는지 전보다 덜 아픈것같다. 여긴 한국이랑 다르게 회식같은건 안하나보다. 같이 일하는 애들이랑 더 친해지고 싶은데 아쉽당. 마칠때쯤 사장이 왔는데 내가 맘에 드나보다. 음료를 서비스로 돌리신다. 새우덮밥도 부매니저님이 챙겨주셔서 받았당 ㅎㅎㅎ 내일 아침이당😍 오늘도 점심은 돈까스 덮밥 먹으려고 기대하고있었는데 밥시간에 뒤로가니까 부매니저가 떨어진 스시도시락 먹으라며 주신다 ㅋㅋㅋ 난장판인 도시락상태보고 나보고 떨어진거나 먹으란건가 순간 0.1초 기분나쁠뻔 했지만 맛있어보여서 바로 괜찮아.. 2020. 12. 21.
[D+72] 드레스마트 쇼핑, 불편한 플랫메이트 2018.07.30 월 눈떠서부터 8시간 가까이를 집에서 뒹굴거리며 보냈다ㅠ 젠장ㅠ 3시쯤 급하게 서둘러 피부화장만 대충하고 드레스마트로 가기로 결심했다. 문닫는시간이 5시었지만 1시간동안 신발만 집중적으로 보면 되겠지싶었다. 하지만 버스가 직전에 출발해버린바람에 20분을 걸었다ㅠ 뉴질랜드는 길도 거지같은데다 길치인 내가 길찾아 걸어다니려니 너무 힘들다. 여러모로 불편한 나라인 것 같다. 결국 드레스마트에 도착한건 마감 30분 전. 다행히 층이 한층뿐이라 금방 돌아 볼 수 있었다. 신발파는 가게는 5~6군데정도 있었는데 그중 구두집은 3군데정도. 그나마도 마음에 들지않고 내 사이즈도 없었다. 근처에 있는 마트에 떡볶이 재료가있는지 확인이나 하러 가봤다. 젤 중요한 떡과 오뎅이 없고 불닭볶음탕면도 없었다ㅠ.. 2020. 12. 14.
[D+71] 일상 2018.07.29 일 같이 일하는 알바생이 너무 짜증났다. 고작 알바 몇달 먼저해서 능숙한게 뭐 그리 벼슬이라고 그렇게 짜증이고 무시하는건지.. 다행인건 오늘이 마지막이라 다음주부턴 앞으로 평생 볼일 없다는거. 오늘은 출근전에 잠깐 신발가게들을 둘러봤는데 맘에 드는 구두 발견... 문제는 너무 비싸다는거.... 260달러면 내 1주일치 방값보다 더 비싸다는거ㅠㅠ 몇군데 더 돌아다니면서 비슷하게 싼거 있나봤지만 하루종일 그 신발만 눈에 아른거린다ㅠ 한국에서도 10만원 넘는 신발은 사본적이없는데 진짜 후달린다ㅠㅠ 근데 뉴질랜드에서 흔치않게 핏이 너무 예쁘다... 오늘은 칼같이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기까지 한시간밖에안걸렸다. 집에 도착하고 얼마안있어 쉐인 벨라 부부도 나갔다들어와서 잠깐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 2020. 12. 13.
[D+58] 2018.07.16 월 의식주 중에 식주가 원만하게 해결되지않으니까 너무 불편하다. 샤워도 너무 불편한대다 물기처리를 어떻게해야할지 몰라 눈치보게되고 주방도 어디까지 사용할 수 있는건지 난감하다. 같이 사는 사람들이 문제가 아니라, 생활이 불편해서 정말 한국인 플랫을 구해야하나싶다. 도서관에 앉으니 잠이 몰려왔다. 노트북 와이파이 연결도 안되고 충전도 이상해서 결국 계획했던 것 아무것도 못한채 거의 엎드려 잠만 자고 나온것같다. 아스카, 유이, 무쯔미와 함께 저녁을 먹으러 스테이크집에 갔다. 아스카가 영어를 너무 못해서 요새 대화할때마다 나까지 덩달아 퇴화하고 있는 기분이다ㅋㅋ 저녁먹은 후 count down가서 치즈와 마가린을 샀다. 뭘 해먹어야할지 아직까지 감이 안잡힌다. 오늘 새 신발을 신고나갔더니.. 2020. 11. 16.
[D+56] 새 집으로 이사.. 그리고 라틴 파티 2018.07.14 토 게을러 터졌다 정말.. 홈스테이에서 마지막 하루를 여유롭게 보낸답시고 늘어지게 자고 반나절 폰만 들여다보다가 3시 겨우 맞춰서 짐을 다 쌌다. 양도 엄청났다. 고작 8주 있는동안 자제한다고 했는데도 왜케 늘어난건지... 지슬랭도 3시 딱맞춰 도착해서 한 10분 식탁에 둘러앉아 얘기했나? 그러고 바로 출발했다. 빠뜨린거없는지 제대로 둘러보지도 않고나왔다. 하.. 이렇게 잠깐 사는데도 무슨 짐이 이렇게 많은지.... 버릴거 버려야지, 욕심 비워야지하면서도 막상 살다보면 이것저것 계속 사게되고 버리는 것도 너무 아깝다. 새로운 집에 지슬랭과 함께 도착해서 고맙게도 짐까지 날라줬다. 놀라운 사실은 이 집에 고양이가 산다는 것이다!! 집보러 왔을 땐 분명 안보였는데... 도착하자마자 거실에.. 2020.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