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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2 일
어제 면접 보러온 남자애가 트라이얼을 했다. 예전에 취업캠프 같이했던 Sxx랑 많이 닮았다고생각했다. 어젠 영어로 얘기해서 몰랐는데 오늘보니 사투리를 쓴다. 어디출신인지 물어볼려고했는데 결국 끝내 못물어봤다. 오늘 너무 힘들어해서 다음주에 나올지 모르겠다. 역시나 이모들이 닥달하는 바람에 못견뎌하는 것 같다. 나보다 어리다는데 나이도 모른다. 별 상관은 없지만.
바쁠땐 정말 힘들다. 영어로 얘길 해야한다는게 버퍼링이 걸려서 더 힘든 것 같다. 이모들까지 옆에와서 동시에 잔소리하고 추가로 일 시켜대면 정말 미춰버릴 것 같다. 손님 응대도 영어로 해야하지, 이모들한텐 한국어로 대답해야하지 가끔 통역도 해야하지...
그래도 한국에서 숱한 알바 경험과 사회생활 기간이 있었으니 버텨내지... 20대 초반이었으면 스트레스로 집에와서 울고 못견디고 바로 그만뒀을듯...
내일 누구 집들이한다는데 누군지도 모르고 그냥 간다고 대답해버렸다. 누가 가는지도 모르는데... 오히려 내가 나타나면 니가 여길 왜왔냐는 분위기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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