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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일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화면단에서 자꾸 막혀서 진도가 안나간다ㅠ 내일은 부장님께 한번 여쭤봐야겠다ㅠ
점심에 집주인이랑 같이 밥을 먹었다. 집 계약서 싸인하고 집주인이 돈까스를 사줬다. 밥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길 듣는데 일본 생활에 대해 도움되는 이야기도 많이 해줬지만 대체로 그냥 꼰대 아저씨 느낌이다.
일이 잘 안되서 뭔가 지치는 느낌이다ㅠ
오늘은 구몬가는 날이기도하다. 일찍 퇴근해서 구몬교실가서는 교재만 받아서 나왔다. Vue.js 공부를 좀 해야할 것 같았다. 집에 오자마자 노트북 챙겨들고 맥도날드로 향했다. 딱 두시간만 바짝 하고 갈 계획이었다. 집에있으면 분명 집중도 안되고 졸릴게 뻔하니까.
계획대로 두시간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면서 드는 생각이 처음 서울 생활 시작했을 때 뭐 억지로하긴했어도 주말에도 늘 개발 공부를 놓지않았었는데 그러다가 번아웃이 온 것 같다.
최대한 업무시간에 초 집중하고 퇴근 시간 이후에는 일 생각은 일절 안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이 일을 다시 시작한 이유에 대해서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 최선을 다해보지않았던 미련도 조금 있었고 내 꿈인 서구권 해외에서의 삶을 이루기위한 가장 쉬운 길이라고 생각했다. 돈도 바로 그 다음 이유이다.
단기적인 목표인 자사 서비스 개발하는 외국계기업 입사만 이루고나면 장기목표인 해외 이주 후 개발 교육 쪽으로 진로를 한번 바꿔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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