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러103 마음 부자 흠.. 요새 간헐적 단식의 힘인가? 어제도 늦게 자고 엄청 피곤했을텐데 생각보단 괜찮은 상태로 눈이 떠졌다. ㅇㅎ가 오늘은 엄청 기분이 좋아보였다 ㅋㅋ 얘도 좀 기복이 있는 스타일인거같다 ㅋ 오늘은 이매니저의 비 일관적인 태도로인해 득본날. 쉬는 시간 어떻게 쉴지 다시 얘기하다가 결과적으로 총 45분 쉴수있게됬다 ㅋㅋㅋ 퇴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헬스장으로 갔다. 훤한 낮에 헬스장 가는 것도 꽤 기분 좋은 것같다. Staff hour가 끝날 시간이라 마사지체어부터 사용했는데 하다가 마지막에 한 10분은 졸은 것같다 ㅋㅋ 쭉 자고싶었지만 부지런히 몸을 일으켜 오늘은 핸드폰 없이 하체운동에 집중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스시집에서 사온 스시를 저녁으로 어디에서 먹을지 고민하다 바람도 많이 불고 추울 것 같아 .. 2021. 3. 12. 동성애자에 대한 내 생각 2018.11.03 토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일어날때쯤 되서는 속이 너무 안좋아서 결국 두번이나 게워내고 말았다ㅠ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숙취 ㅠㅠ 어젠 블라도를 오랜만에 만나는 바람에 너무 신이났었나보다. 거기다 벨라만나서는 와인까지 마셨더니 속이 안좋을수밖에... 꼭 이렇게 다음날 아침일찍부터 일이 있을때 달려가지고 스스로 고생을 시킨다. 어제 일부러 화장도 안지우고 자서 후다닥 이만 닦고 출근을 했다. 오늘은 하필 마감에다 ㅇㅈ이랑 약속까지 있어서 내일까지 피로가 이어질 것 같다. 술이 덜깨서 헛웃음이 계속 나왔다. 어제 하루종일 영어로 대화한 영향이 술때문인지 오늘까지도 이어졌다. 어제 카페에서 일할 때 기분을 살려 손님들에게 더 친근하게 대할려고 노력했다. 이런식으로 일하면 정말 재밌게 일할 수.. 2021. 3. 12. 새로운 도전 오늘도 시티가는 길 버스안에서 명상을 해보았다. 처음 10분은 여전히 정말 잘 안되었다. 그러다 갑자기 뭔가 되기 시작했는데 내게는 지금 현재 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명상을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모든 걱정거리, 지나친 흥분들을 다 날려버리고 가장 밑바닥까지 떨어져보는 것. 바로 살아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끼고 그 다음으로는 사지 멀쩡하게 몸 건강하다는 것, 원한다면 뭐든지 해볼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껴본다. 후회스러운 지나간 과거와 걱정스러운 다가올 미래들은 모두 허상일 뿐이고 내가 존재하는 것은 바로 지금 이순간, 현재 뿐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는 내가 바라보는 내 주변 환경, 사람 등 모든 것을 내 관념을 통해 왜곡시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중.. 2021. 3. 11. 평일 알바 마지막 날 실비아파크 스시집 평일 마지막날.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20분동안 나름 명상을 하려고 노력했더니 기분이 꽤 맑고 좋았다. ㅊㄹ이한테 ㅎㅅ오빠 얘기도 털어놓고 마지막날 재밌게 잘 일한 것 같다. 솔직히 그동안 잘 지냈기때문에 아쉬운 마음이 있어서 ㅇㅎ이 가기전에 밖에서 한번 보자는 말도하고 마지막이라 아쉽다고도 했는데 ㅊㄹ인 담담해보여서 솔직히 서운했다. 그냥 그런 애인가보다하고 넘기는 중이다. 예전에 워홀러들이랑은 잘 안친해진다는 그런 얘길 한적이 있는데 그것때문에 마인드 컨트롤 하는 걸수도. 그동안 즐겁게 일한걸로 만족해야겠다. 앞으로도 이런일 수없이 있을텐데 담담해지는 법 배워야지. 오전에 이매니저 보자마자 주급얘길 했다. 아직 안들어와서 좀 따지듯이 물었다. 또 엄청 약하게 나오더니 곧 들어올테니 .. 2021. 3. 11. 자존감 2018.10.30 화 어제는 저녁 먹고서 너~~~무 피곤해서 낮잠 잔다는게 12시까지 쭈욱 자버렸다. 화장도 안지운채로 그냥 계속 잘까하다가 겨우 몸을 일으켜 씻고 일기도 쓰고 다시 잠들었다. 오늘도 3시까지만 일 했는데 너무 피곤한 느낌이다. 최근들어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한계치까지 도달했는지 쉽게 지친다. 다들 먼 타국 땅에 나이먹고 와서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데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는 사람들이다. 이 스시집에서 일하기 더럽고 힘들어도 갈 곳 없는 사람들이기에 연민이 드는 사람들이란건 알겠는데, 이 사람들의 불평불만과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자기 자랑만 듣고있으려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특히 ㅎㅅ오빠는 정말 심하다. 점심시간 내내 푸드코.. 2021. 3. 10. 쇼핑자제... 와... 눈뜨니까 10시. 거의 10시간은 잤나보다. 왜케 피곤했던거지 요즘? 덕분에 오전 다 날라가고. 일찍이 시티나가서 공부하려고했는데 느즈막히 빨래돌리고 밥먹고하고있는데 벨라가 일어났다. 사실 오늘은 벨라 CV 돌리러 같이 실비아파크 가기로했던날. 그치만 벨라가 CV를 뽑지 못했단다. 안그래도 오늘 ㅇㅎ이랑 헬스장 같이 가기로 2중 약속을 잡아놓은 상태라 좀 걸렸었는데 잘됬다싶어 내일 가자고했더니 아쉬워한다... 자긴 그래서 오늘 같이 드레스마트 가려고했단다 ㅋㅋ 아놔... 이제 쇼핑 자제하기로했는데ㅠㅠ 결국... 준비하고 드레스마트로 갔다. 벨라는 맨날 쉐인 차만 타고 다니다보니 버스같은걸 잘 몰라서 나한테 다 의지했다. 처음 벨라랑 같이 시내나갈때랑 비교하면 정말 많이 편해진 것 같다. 비록 요.. 2021. 3. 5. [D+113] 인종차별? 2019.09.09 일 요며칠 이매니저 잔소리가 잠잠하다. 아마 알바생들 자주 그만두는게 자기때문인지 아는 것같다. 근데 그래서 더 무섭다.. 오늘은 거의 처음으로 마감안하고 일찍 마친날이다. 진짜 별 것아닌데 행복하다. 퇴근하고 바로 푸드코트에서 저녁으로 치킨 윙 주문하고 새로생긴 인도 커리집에서 커리를 시켜 먹었다. 이때까진 정말 좋았는데 인도커리집 알바생이 너무 기분이 나빴다. 주문한걸 받아들고 자리에 놓고는 휴지를 깜빡해서 다시 가서 "여기서 주문했으니 티슈좀 갈게" 하니까 웃다가 갑자기 내 얼굴을 확인하더니 눈알을 굴린다. 내가 키위였어도 그따위로 반응했을까? 어이가없다. 이런게 인종차별인건가. 기분이 급 나빠진 상태로 세일한다는 H&M과 Mirrou로 가면서 별 생각이 다 들었다. 나도 중국인.. 2021. 2. 2. 이전 1 ···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