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몬스테라는 최적의 흙을 선택해주면 수명도 늘어난다. 오랜 기간에 걸쳐 몬스테라와 함께 하기 위한 최적의 흙을 정리해봤다.
관엽식물에게 흙의 중요성
식물은 흙으로부터 영양분과 물을 흡수하고 성장하기 때문에 관엽식물의 수명은 흙으로 결정된다는 것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은 몸에 맞지않는 음식과 물을 섭취하면 곧바로 몸에 이상이 생기는데 그것은 식물도 마찬가지다. 각 식물에 맞는 흙을 선택해주는 것이 관엽식물을 키우기위한 철칙이다.
초심자에게는 전용 흙이 알맞다.
"몬스테라는 처음 길러봐요" "관엽식물을 기르는 건 처음이라 아는게 없어요"라고 하는 비기너들에게는 관엽식물용 흙이 알맞다. 홈센터(ホームセンター)에 필수적으로 비치되어있는 관엽식물용 흙으로 충분하다. 이미 식물에게 필요한 영양분이 배합되어있기 때문에 식물의 성장에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흙을 스스로 배합하면 보다 더 잘 큰다.
홈센터(ホームセンター)의 이미 배합되어있는 관엽식물용 흙은 초심자에게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하지만 몬스테라의 특징에 맞게 섞인 흙을 사용하면 몬스테라가 보다 잘 자란다.
적토(赤玉土)와 부엽토(腐葉土)
알갱이가 작은 적토 70%와 부엽토 30%의 비율로 섞으면 몬스테라에 이상적인 흙이 완성된다. 물은 잘 빠지고 몬스테라가 쑥쑥 자란다.
피트모스(Peat moss)
실내의 관엽식물에는 해충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시들어버릴 수도 있다. 실내에서 몬스테라를 키우는 경우는 부엽토 대신 피트모스를 사용하자. 피트모스는 무균상태로 청결해서 실내용 몬스테라에 딱 맞다.
분갈이에 대한 토막지식
최적의 흙으로 키우면 몬스테라는 쑥쑥 자라지만 지나치게 성장해서 화분을 넘어서 자라는 경우도 없지 않다. 몬스테라를 2~3년 동안 같은 화분으로 키우고 있으면 슬슬 분갈이를 할 시기이다. 한치수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주자.
분갈이 시기는 5월~7월
몬스테라는 5월~7월 사이에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혹시나 그 외의 시기 분갈이를 하게되면 몬스테라가 약해지기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분갈이하는데 잎이 지나치게 자란 경우에는 넘치는 잎 몇개를 잘라주도록 하자. 이 시기는 성장시기이기 때문에 다소 잘라주어도 전혀 문제가 없다.
지나치게 큰 화분은 뿌리가 상하는 원인
분갈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화분의 크기"이다. 몬스테라를 옮길 새로운 화분은 꼭 한치수 큰 것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화분이 지나치게 크게되면 흙의 양과 뿌리의 양이 맞지 않게된다. 이 결과 흙이 머금고 있는 수분이 남아서 뿌리가 상하게 된다.
지나치게 큰 화분은 잔뿌리가 없이 건강하지 못한 뿌리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분갈이 시에는 한치수 큰 화분을 선택하자.
최적의 흙을 선택해서 몬스테라를 오랫동안 즐기자
몬스테라는 초보자에게도 키우기 쉬운 관엽식물 중 하나이다. 몬스테라에 맞는 흙으로 키우면 쑥쑥 자라고 수명도 연장된다. 몬스테라를 오랫동안 즐기기위해서도 흙에는 특별히 신경써서 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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