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도쿄에 갈 일이 많아졌습니다. 게다가 추가로 X100F를 구입했기 때문에 도쿄의 흥미로운 명소들을 많이 찍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카나가와(神奈川)에 살고 있고 도쿄 주민은 아니지만 지방에서 도쿄로 관광이나 촬영하러 오는 사람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문화와 도시가 혼재된 도쿄의 소개입니다.
1. 도쿄역 KITTE
첫번째로 도쿄역 바로 근처에 있는 KITTE를 소개하겠습니다. 그 독특한 내부 건축 디자인으로 사진 명소로서 유명합니다.
주요 사진 Spot으로는
- 아래에서 천장으로 올려다보는 구도
- 블록마다 구역으로 나누어진 가게들을 정면에서 광각으로
- 천장에서 도쿄역과 역전을 찍으니 철판처럼 보인다.
VSCO 보정법과도 잘 맞아서 현상해서도 즐거운 명소입니다.
2. 도쿄국제포럼(東京国際フォーラム)
다음은 앞에서본 KITTE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의 도쿄국제포럼입니다. 이곳도 매우 유명한 곳으로 도쿄에서 1, 2를 다투는 사진 명소입니다. 이곳에서의 구도는 말하면 끝이 없을 정도로, 어디에서 찍더라도 훌륭한 사진이 나오는 건축물이므로 가능하면 광각렌즈를 가져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덧붙여서 이 건물 밖의 동해도 신간선과 야마테센이 연결된 초록색 다리가 참 마음에 듭니다.
3. 니혼바시(日本橋)
여기도 도쿄역에서 가까운 니혼바시입니다. 과거 사진을 보면 물론 고속도로 따위에 가려져있지 않고 주위의 서양건축과 어울려 멋진 풍경이었지만 지금은 이런 느낌입니다. 니혼바시의 주변은 미츠코시나 스타벅스 같이 흥미로운 건물들이 많으므로 주위에 사람을 잘 섞어서 도시의 소음을 느낌있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4. 아키하바라
이제 농구코드가 있는 거리도, 전자상가 거리도, 오타쿠의 거리도 아닌 뭔가 변해가고 있는 아키하바라입니다. 저도 몇번 아키하바라의 츠쿠모(ツクモ)로 간 적이 있습니다.
바뀌었지만 여전히 아키하바라는 독특한 분위기가 있어서 이런 분위기를 싫어하는게 아니라면 가보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5. 만세바시(神田万世橋)
아키하바라에서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있는 칸다강과 인접해있는 쇼핑몰입니다. 만세바시라는 것은 1912년에 처음 운행된 역의 옛 건물을 이용한 흥미로운 외관을 가지고 있으면서 내부의 멋스러움과 역사적인 옛 잔존물과의 어울림이 있어 특별히 추천하는 곳이다. 2층에는 전차를 보면서 술을 마신다거나 뭐든지 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공간 활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6. 간다묘진(神田明神)
모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등 아키하바라에 있을 수도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하는 간다묘진이다. 내가 정초에 방문했을 때에는 화려하게 꽉꽉 꾸며놓는 분위기가 없었던 기억이 있다.
어떻게 말해도 아름다운 본전의 진홍색이다. 길에서 기둥을 사진 찍거나 촬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우므로 아키하바라에 간 김에 들러보길 추천한다.
7. 세이바시(聖橋)와 유시마성당(湯島聖堂)
추오선의 오차노미즈에서 바로 있는 세이바시와 유시마성당이다. 근처에 도쿄 부활 대성당 등도 있는 성당이 많은 곳이다. 세이바시에서 아키하바라 방면으로 선로가 세개 교차하는 재밌는 관경을 볼 수 있다. 나도 3개의 열차가 한번에 지나가는 순간을 찍은 사진을 한번 찍은 적이 있다.
유시마성당도 세이바시를 건너기 전에 있다. 신사라는 것은 원래 공부하기 위해 먼길 유학을 위한 사설 글방이었으므로 의미가 조금 다른 건축을 볼 수 있다.
8. 국립신미술관
롯본기에 위치한 사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유명한 장소이다. "너의 이름은"에도 나온적이 있고 성지순례도 가능한 공간이다. 추천하는 사진 구도는 위에서 아래로 찍는 것이 가장 예쁘다.
9. 롯본기 힐스 스카이 데크
롯본기 힐스는 전망대에도 올라갈 수 있기때문에 도쿄 시내를 찍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단지 먼 거리는 안개가 낀다거나 환경에 좌우되기 쉽다.
10. 죠죠지(増上寺)와 도쿄타워
죠죠지로 말하자면 도쿄타워와 세트로 유명하다. 언뜻보기엔 도쿄타워와 대비되어 죠죠지가 작아보일지 모르지만 실제로 무척 크다. 도쿄타워도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스카이트리보다도 멋지다.
11. 세계무역센터 빌딩
도쿄타워를 아름답게 찍고 싶다면 확실히 이곳 "세계무역센터 빌딩"이다. 가장 아름다운 시간대는 석양이 지는 동안 도쿄타워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때이다.
12. 신주쿠역 주변
신주쿠역의 요도바시카메라 근처도 가까운 미래감이 있다. 특히 비가 내릴 때 뭔가 땅에 반사된 네온사인과 비가 잘 어울려서 사진 찍기에 최적이다.
13. 신주쿠 추억골목
신주쿠의 골목이라고하면 이곳 추억골목을 말할 수 있다. 입구는 처음 가는 사람에게는 알기 어려울 수 있다. 이자카야의 가격이 조금 비싸므로 촬영하러 잘 간다.
14. 골든거리
다양한 가게들이 있어 뒤죽박죽인 분위기가 재미있는 거리이다. 그러나 안좋은 소문도 있기 때문에 부디 주의하길 바란다.
15. 도청
도쿄도청도 중간중간 흥미로운 장소가 많이 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전망대이다. 개인적으로는 지하에서 찍는 지상의 빛과 흑백사진이 재밌다고 생각한다.
16. 신주쿠 교엔
신카이 마코도 감독의 작품 "언어의 정원"으로도 알려진 신주쿠 교엔이다. 개인적으로는 맑은 날보다 비오는 날이 분위기 있어 좋다고 생각하지만 촬영할 때 특히 신경 쓰지 않으면 내 경우엔 어두침침한 사진이 나와버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17. 황거(皇居)
황거라고 해도 제법 넓지만 그만큼 주위를 걸어다니다보면 흥미로운 광경을 많이 만날 수 있다. 현대 빌딩과 황거의 어울림이 그 자체로 멋지다.
18. 야스쿠니 신사
야스쿠니 신사는 프랑스식 정원처럼 갖추고 있어 그 웅장함에 압도당한다. 한가지 문제라고 한다면 본전 내부에 들어가면 촬영 금지 장소도 있으므로 주의해서 촬영해야한다.
19. 스카이 서커스 선샤인 60
입장료가 1200엔이지만 위에서 이케부쿠로 거리와 도쿄 시내를 전망할 수 있다. 스카이트리도 볼 수 있고 내부에는 흥미로운 전시회도 많이 있으므로 커플들끼리도 많이 온다. 사진 찍는 관점에서 말하면 유리가 더럽기 때문에 주의해두자.
20. 노안 안경 박물관
수많은 안경이 있는 이케부쿠로의 노안 안경 박물관. 박물관이라고 부르고는 있지만 박물관과는 전혀 다르고 그냥 안경이 많이 있는 상점이다. 입장료도 전혀 받고 있지 않고 작은 상점이기때문에 방해되지 않도록 구경하도록 하자.
21. 토시마구 신청사
새로 바뀐 시청으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소이다. 광각 렌즈로 잘라서 보도록 하자.
22. 박물관 동물원 역
우에노에 있는 가상의 역을 개조해서 아트 갤러리로 바꾼 것이 박물관 동물원역이다. 상설 전시회도 제공되고 있고 이유는 모르지만 지면에 박혀있는 토끼도 볼수 있으므로 관심있다면 가보자.
23. 아사쿠사
아사쿠사는 역에서부터 이미 아사쿠사만의 분위기가 풍겨서 특히 흥미로운 장소로 알려져있다.
아사쿠사 문화관광 센터 위쪽에서는 아사쿠사 전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므로 카메라를 가져왔다면 꼭 가서 보기를 추천한다.
24. 하마리큐 은사정원
신주쿠 정원과는 달리, 맑은 날이 특히 어울리는 공원이다.
계절에 따라서 꽃도 즐길 수 있는 도심지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25. 오다이바
레인보우 브릿지를 걷거나 유리카모메를 타거나 쇼핑을 즐기거나, 뭐든지 할 수 있는 오다이바이다. 그만큼 사진 찍을 스팟이 셀 수 없을 정도이다.
26. The SOHO
오다이바에 있는 다채로운 임대 사무실, The SOHO이다. 물론 허가를 받고서 안에 들어가도록 하자.
27. 스카이트리
올라가려고 생각했다가 꽤 높은 고도와 가격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스카이트리이다.
실제로 가서 보면 입이 벌어질 정도로 높고 도쿄가 밀집해 있어서 경악할 것이 틀림없다.
그리고 상당수가 정상까지 가지 않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출처] - photograpark.net/tokyo-photo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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