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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 2018 ~ 2019/...일기

[뉴질랜드 워홀] 준비!

by noopy00 2018.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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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한국나이로 32살 백수 지극히 평범한 여성입니다.

지금부터 기록겸 저와 같은 상황에 계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뉴질랜드 워홀 생활기를 써보려고해요.

 

우선 저는 작년 4월 약 5년을 다닌 첫 회사를 과감히 퇴사하고 새로운 제 인생을 위해 그동안하고싶었던 것들을 이것저것 하기 시작했어요.

그 중 제 오랜 버킷리스트였던 "외국에서 생활하기"를 이루기위해 캐나다와 뉴질랜드 워홀을 알아보고 비자 신청을 하게되었어요.

다행히도 그때가 만 30세로 접어든 때여서 정말 막차를 달려가 붙잡은 거나 마찬가지였죠^^;;

그 당시 워킹홀리데이에 대해서는 이름만 많이 들어봤지 정말 하나~~~~도 모르는 상태였기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던 때였는데 마침 인터넷을 뒤지던 중 브레이크 에듀 유학센터에서 진행하는 설명회를 발견하였고 신청하게 되었답니다!

사실 그땐 잘 몰랐지만 지금와서보니까 꽤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뉴질랜드의 경우엔 비자대행 서비스도 딱 30명까지만 받아서 무리하지않고 성공확률도 높았구요.

 

아무튼! 그렇게 5월쯤 뉴질랜드 비자를 받을 수 있었어요! (캐나다는 감감 무소식...ㅠ)

그치만 그 당시에 퇴사직후라 하고싶었던 것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출국날짜를 1년 뒤로 미뤄놨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무한 긍정이었던 것같아요^^;;;;;

 

1년간 영어공부도하고, 운동도 정말 열심히하고(심지어 하루에 헬스장 2번), 속해있던 극단에 올인하여 공연도 올리고, 해보고싶었던 여러가지 직업에도 도전해보았죠. 그러다보니 점점 돈이 떨어져가고 새삼 32살이라는 나이가 확~! 와닿더라구요... 연세 많으신 할머니와 엄마 생각이 나면서 지금 나가면 효도는 언제 해드리나.. 이제 좀 서울에 정착해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하는거같은데 지금 나가서 다 망쳐버리는 건 아닌가 두려워지기 시작하더라구요ㅠ

 

다시 마음잡고 제대로 준비하기 시작한게 딱 출국 두달전이에요.

본가가 서울이 아니라서 집도 빼야하는 저한테는 좀 빠듯한 기간이었지만 차근차근 준비하다보니 이제 거의 다 한것같네요.

 

 

서론이 어마어마어마하게 길었네요 ㅋ

떠나기전 한국에서 해야할 체크리스트(제 기준)를 적어볼게요~!

 

 

 

- 항공권 구입

- 어학원 학비 지불

- 서울 집 이사(전입신고 등)

- 자동이체 확인하고 정지시키기(공과금, 멜론 결재 등)

- 해외 직불카드 신청

- 헬스장 양도

- 워홀 보험 가입

- 입국심사 등에 필요한 서류 출력(워홀 비자레터, 보험증서, 영문잔고증명서, 여권사본,
- 예산 책정하여 환전할 돈, 외환체크에 넣어둘돈 정하기

 

- 1년동안 묶혀둘 한국 재산(ㅋ) 정기예금, 카드값 정리

- 뉴질랜드에서 만날 홈맘, 친구들용 선물 구입(한국브랜드 화장품 샘플, 양말

 

- 폰정지 30일 이내에 연락할것(5월 19일날짜로 정지
  기본요금 : 매달 3,850원
  서류제출 : 신분증, 항공권티켓)
- 국제 면허(경찰서방문, 바로 발급가능)
- 공인인증서 재발급받기

- 그동안 적립한 포인트 다 써버리기(아깝잖아용 ㅋㅋㅋ)

 

 

 

- 살것(
 책들(Css, 
 화장품(파운데이션, 쿠션, 쉐도우, 브러쉬, 썬크림 등등)
 샤오미 멀티탭 -
 캐리어 30인치 -
 팔토시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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