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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영어공부를 했다. 올리버쌤이 알려준 쉐도잉방법은 나와 맞지않아서 내 식대로 공부를 했다. 진짜 공부에는 정해진 방법은 없는 것같다. 어떤 방식이 아무리 효율적이라고 떠들어대도 결국엔 각자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 존재하는 것같다.
오늘은 오후에 미현이와 같이 잇스트릿 마켓을 가기로해서 그전에 여행사에 들러 울룰루 투어 잔금을 치루고 마지막 설명을 들었다. 이제 겨우 두번째 보는 여행사 직원들이랑 수다를 떠는데 그렇게 재미질수가없다. 나도 참 성격 많이 변한 것 같다.
마켓 가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릴 것같아서 페리 선착장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연락을 했더니 미현이도 마침 일찍 와 있었다. 밖에서 처음 만나는 거라 조금 어색했다 ㅋ
잇스트릿 마켓은 기대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다. 그 어느 뉴질랜드에서의 페스티벌보다도 화려하고 제대로 갖추어져있었다. 허접함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곳곳에 장르별로 밴드가 서너군데 공연을 하고있었고 그중에서도 단연 내 Favorit인 컨츄리송 밴드가 최고 신이났다.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쭈욱 한번 돌아보고 난 뒤 브라질 음식을 먹기로 결정했다. 음식도 맛있었고 음악도 좋았고 혼자가 아니어서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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