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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생활 2019/...일기

봉사활동 기회

by noopy00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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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봉사활동 면접날!!! 새로운 경험이라 또 조금 떨렸다 ㅎㅎㅎ 
도착하자마자 바로 진행되었는데 일찍 도착하길 잘했다. 면접을 봐서 누군가는 떨어지는건줄 알았는데 신분에 별 문제만 없으면 다 되는건가보다.

신분증 스캔하러 다같이 사무실로 올라갔는데 와... 또한번 해외에서 일하고싶다는 마음을 일깨워주었다. 호주의 사무실 근무환경도 뉴질랜드 Baxter 사무실처럼 너무 좋았다. 쾌적하고 넓고 자유롭고 휴게공간도 너무나 좋았다. 꿈이 꼭 이루어지기를... 할수있다!!! 나 자신을 믿자! 나 자신의 신! 

너무나도 좋은 봉사활동의 기회다. 어려운 사람들 케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관련 안내책자를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해서 찍어낼 계획인듯했다. 좋은 일인데다가 내 영어에 정말 도움이 될게 분명했다. 그치만... 안타깝게도 여행비자 만료일때문에 포기해야할듯하다.ㅠㅠ 한국에 돌아가서도 원격으로 가능하다면 꼭 하고싶다ㅠ

어쨌든 날아갈듯한 기분으로 다시 시티로왔다. ㅇㅈ언니가 소개해준 여행사에서 상담하기로 약속이 되있었다. 한시간 정도 교육 대학원 졸업 후 영주권을 받는 루트로 상담을 받았는데 이분은 너무나도 부정적이어서 기분이 좀 나빴다. 나는 어떻게든 가능한 쪽으로 생각하고 방향을 찾아보려고 노력하는데...
물론 이사람 입장에선 괜히 희망만 불어넣어줬다가 안됬을땐 책임질 수 없으니까 그런다는건 이해한다.
어쨌든 입학을 위해 아이엘츠 6.5, 졸업을 위해 8.0을 받아야하고 이후 졸업생 비자 신분으로 선생님 일자리를 구해 경력을 몇년 만들어야지만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니 타국에서 IT 독립기술이민 영주권을 받도록 노력하는게 지금으로선 가장 가능성이 높은 방법인것같았다. 영주권만 받고나면 얼마든지 공부랑 여러 직업을 가질수있으니 그때 선생님 관련해서 진로를 바꿔도 괜찮겠지...

도서관에서 오랜만에 밀린 일들을 처리하니 세시간이 후딱 지나가 있었다. 이제 멜번에 있을 날도 일주일하고 이틀밖에 남지않았다. 알고는 있었지만 목적이 생기고 나니 그냥 누워서 지낸 며칠이 너무나도 아깝게 느껴진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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