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98 [D+25] 나도 나를 모르겠어 2018.06.12 8시간을 잤는데 오늘 왜 이렇게 피곤한거지. 마지막엔 꿈도 엄청 짜증났고. 어릴땐 좋아하는 사람 생기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했었는데 이제는 많이 변색되버린것같다. 어떻게해서든 내 것(?)으로 만들어야될 것 같고 그렇지 않으면 금방 포기해버리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그 사람에 대해 알아가면서 지금의 감정을 즐겨야할 것 같다. 예전의 내가 그랬었던 기분을 떠올리면서.. 내 마음이 원하는걸 어느 순간부터 나 스스로 압박하여 내가 만들어낸 규칙대로 살도록 옥죄온 것 같다. '열심히 살아야해', '잘 알지도 못하는 이제 막 친해진 애들이랑 노는건 시간낭비야', '무언가 나에게 유익해보이는 것들을 해야해' 등등... 힝. 기분이 별로다. 기분이 별로인 이유 첫번째, 줄리엣이 나와 아스카, 미키.. 2020. 9. 5.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Night at the Museum Secret of the Tomb 2014 시청일 : 2020.09.05 평점 : 4/5점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 2편을 본게 10년 전이라는게 믿겨지지 않는다. 마지막편인 3편도 개봉한지 벌써 6년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보게되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는 주인공 역 벤 스틸러를 보아도 분명 코미디 장르인 것 같은데 정작 주인공은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하다. (그래서 더 웃긴걸지도 ㅋㅋ) 그래픽도 정말 뛰어나고 1시간 반의 짧은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짜임새도 전혀 엉성하지가 않다. 이번 시리즈가 마지막이어서 그런지 특별출연으로 휴잭맨도 나와서 소소한 웃음을 주고간다 ㅋㅋ 지금은 이 세상에 없는 로빈 윌리엄스의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볼 영화 중에서도 스토리도 어설프지 않고 재미있게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2020. 9. 5. [D+24] 2018.06.11 심리상태가 좋지않다... 점점 이것저것에서 압박이 들어온다. 내가 부지런하지않은 탓이지. 금전적인 문제, 영어 문제, 코딩 공부... 압박을 느끼면서 안하는 이유가 도대체 뭐니??????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 생각해온 방식에서 벗어나고싶다. 이렇게까지 먼 나라로 왔는데 여전히 나만의 틀에 갖혀 서울에서와 별반 다를것없는 생활과 생각들을 하고있는 내 자신이 한심하게느껴진다. 어느 누구도 나에게 IT 회사 취직하라고 압박하지않는데, 모든 사람에게 성격 털털하고 사교성있는 사람이어야한다고 강요하지않는데 나스스로 틀을 만들어 여기까지와서도 벗어나지못하고있다. 경쟁하지도 말고 순간을 즐기자. 생각 많이 하지말고 그때그때 하고싶은 것을 하면서 순간의 행복만을 생각하자. 실패 할것에 대해 깊히 .. 2020. 9. 2. [영화] Rust and Bone 2012 시청일 : 2020.08.30 내 평점 : 3/5점 영화가 전반적으로 어두웠다. 영상은 바다를 배경으로 전혀 어둡지 않았지만 주인공들의 어두운 인생과 잔잔한 시나리오의 전개로 인해 많이 어둡게 느껴졌다. 남자주인공인 알리의 역이 처음부터 정말 마음에 안들었다. 아이를 대하는 태도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 그리고 폭력적인 성향까지. 프로게스테론 덩어리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프랑스 영화에 전부 프랑스어로만 진행이 되는데 영어나 일본어에 비해서 전혀 생소한 언어라 대사를 치는 배우들의 감정을 공감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같은 말이라도 말투에 따라 그 느낌이 다를텐데 언어도 모르고 문화도 모르고 거기다 이번 영화의 특징으로 다들 감정을 절제하고 연기를해서 더 어려웠던 것 같다. 2020. 8. 30. [D+23] 2018.06.10 일요일 어제 밤 늦게까지 워킹데드 미드를 보고잤더니 역시나 늦잠이다. 오늘은 집근처 City Fitness 웰링턴마운틴점을 보고올 각오로 조깅을 했다. 근데 생각했던거랑 이쪽 동네는 분위기가 스톤필드랑 많이 달랐다. 집들도 사람은 살지만 전혀 관리가 되어있지 않았고 많이 어두운 느낌이었다. 오늘 날이 흐려서 더 그렇게 느껴졌을 수도있다. 중간에 웨어하우스가 보여서 구경을 갔다. 고프로 몰래 촬영하다 걸려서 쫓겨날뻔했다 ㅠ 고프로 데이터케이블을 샀는데 19달러나 한다....젠장 City fitness는 생각했던것보다 멀어서 다니게되더라도 시티점에서만 다닐것같다. 뛰어서 한 15분이면 도착할 줄알았는데 그 배로 걸려서 여기까지 걸어다니기는 좀 힘들 것 같다. 집에서 여기까지 왔다갔다 하려.. 2020. 8. 30. [일본생활] 편의점 결제하기(레오팔레스 레오넷 포인트 충전) 일본생활 8개월째, 레오팔레스로 이사온지 2달째. 오늘은 편의점에서 레오팔레스 레오넷 포인트 결제하는 방법을 포스팅하려고한다. 오롯이 아직까지도 정말 서툰 일본어 실력을 가지고 있는 나를 위한 포스팅이다 ㅋㅋ 우선 레오넷 포인트 충전 방법에는 ① 「&Leo」어플 ② WEB에서 구입 ③ Life stick에서 구입 방법이 있다. 여기에 대한 설명은 레오팔레스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적혀있으므로 링크를 따라가서 보길 바란다. 세가지 방법 중 나는 ② Web에서 구입 방식으로 신청했다. Web이면 Web, 앱이면 앱, 구입과 동시에 결제가 가능한 한국과 달리, 아날로그방식을 사랑하는 일본은 아직도 편의점 결제를 정말 많이 이용한다. 물론 카드로 자동이체 등록도 가능하다. (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은행에서 발급받은 .. 2020. 8. 29. [반려식물키우기] 몬스테라 기초지식 몬스테라는 건강하게 기르기에 쉽고 인테리어로서도 인기가 높은 관엽식물이다. 성장하면서 잎에 찢어진 구멍이 생기는 것이 특징. 몬스테라의 독특한 힘있는 잎은 방에 하나만 두어도 남쪽나라와 같은 분위기 연출을 해준다. 이번에는 몬스테라 기르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몬스테라의 햇볕 열대지역이 원산지인 몬스테라는 원래 어두운 정글의 우거진 곳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반그늘이나 밝은 그늘을 선호한다. 강한 직사광선에서는 약하고 특히 여름철에는 잎타기를 하지않는 편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내음성이(그늘진곳에서 잘 버티는) 강하고, 튼튼한 식물이기 때문에 그늘 등의 어두운 장소에서도 쉽게 시드는 법이 없지만 적당한 빛을 비춰주면 모양이 비틀림 없이 잘 자란다. 방안에서 관리하는 경우 잎의 표면에 먼지가 쌓여버리면 좋은.. 2020. 8. 27. [영화] 밤쉘(Bombshell):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2020 현존하는, 그것도 최근 5년 사이 벌어졌던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이렇게 영화로 만들어낼 수 있는 미국 문화에 대해 조금 놀라웠다. 개인적으로 미국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사회풍자적인 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도 배워야할 점이 아닌가하는 생각이든다. 2020년인 지금, 우리나라에도 여전히 여성을 남자와 동등한 비즈니스적인 관계로 생각하지않고 성적인 대상으로만 보는 집단이 많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보여지는 것이 중요한 직업군들(방송계, 공연문화산업 등)이 가장 심할 것이고 그 외에도 서비스업 관련 직종들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이 영화로 인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래보지만 정작 고위직에 있으면서 소위 '파워'가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은 콧방귀나 뀌고 말겠지. 2020. 8. 23. [일본뉴스] 오토바이를 도둑맞아, 인스타에서 정보제공요청… 피해여성이 용의자 발견 バイク盗まれ、インスタで情報提供呼びかけ…被害女性が容疑者発見 福岡県警西署は20日、福岡市内の少年2人(いずれも15歳)を窃盗容疑で逮捕したと発表した。被害にあった女性(39)がSNSを駆使して盗んだ少年を特定した。 発表では、少年2人は8日午前0時~6時半頃、同市博多区の女性宅の敷地に止まっていたバイク1台(時価30万円相当)を盗んだ疑い。2人は「遊び回るために盗んだ」などと容疑を認めているという。 同署によると、女性は同日午前、バイクを盗まれたことに気付き、インスタグラムでバイクに関する情報を収集。盗んだことを示唆する内容とともにバイクの写真を少年が投稿しているのを見つけた。少年の知人にメッセージを送って情報提供を呼びかけたところ、同日夜になって、女性にこの知人から「西区を暴走している」とのメッセージが寄せられたという。 そこで女性は、すぐに110番したうえで、自ら乗用車を運転し.. 2020. 8. 21.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56 다음